우연히 오래전에 읽었던 책이 생각이 나서 다시 읽게 된 책이다.
동창모임에서 한 사람의 이야기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못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 이야기 속에는 4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스니프, 스커리, 햄과 허
이들이 찾는 치즈는 우리가 얻고자 하는 좋은 직업, 인간관계,
건강, 혹은 영적이 평화와 같은 것을 상징한다.
이들은 매일 아침 치즈를 찾아 미로를 해메이고 다녔다.
길을 잃기도 하고, 방향을 잘못잡기도 하는 등
시도와 실패를 거듭하다 치즈가 가득한 방에 도착했다.
이제는 더 이상 고생스럽게 치즈를 찾지 않아도 괜찮아졌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일찍 일어나 치즈가 있는 방에 도착해서마음껏 치즈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다가 점점 삶의 변화가 일어났다.햄과 허는 점점 일어나는 시간이 늦어졌다.더 이상 치즈를 찾아다니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괜찮기 때문이다.언제나 그렇듯 치즈가 있는 방으로 가면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니프와 스커리는 그렇지 않았다.그들은 치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잊지 않았고,늘 상황을 주시했다.
그러던 어느 날 치즈가 몽땅 사라졌다.스니프와 스커리는 다시 치즈를 찾아 미로로 들어가기를 주저하지 않았다.이들은 언제가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이라도 한 듯 그들은 미로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햄과 허는 늦은 시간에 도착해 보니 치즈가 사라졌다.이것을 믿을 수 없었고,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다시 이 방에 치즈가 가득 찰 것을 기대하면 하루 이들.... 계속 기다렸다.그러다가도 다시 치즈를 찾으러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그러지 못했다.
두려움이 그들의 길을 막은 것이다.
시간이 너무 흘러 허는 치즈를 찾아 미로로 들어갔다.
언젠가는 다시 치즈가 가득한 방을 만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인지
이전에 두려움은 사라지고, 기대와 소망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그는 계속되는 실패를 경험했다. 그러나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다고 여겼다.
오히려 움직이지 않고, 도전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스니프와 스커리는 치즈가 가득한 방을 다시 찾아서 그곳에서 머물고 있었다.
반면 허는 계속 방황과 실패를 거듭했다. 그러다 마침내 허도 치즈가 가득한 방을 만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허는 계속 미로를 돌아다니며 깨달은 것을 벽에 글로 남겼다.
몇 가지를 소개하면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두려움을 없앤다면 성공의 길은 반드시 열린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움직이면 마음이 홀가분해진다."
"새로운 치즈를 마음속으로 그리면 치즈가 더 가까워진다."
"사라져 버린 치즈에 대한 미련을 빨리 버릴수록 새 치즈를 빨리 찾을 수 있다."
"빈 창고에서 기다리는 것보다 미로 속에서 찾아다니는 것이 안전하다."
"과거의 사고방식은 우리를 치즈가 있는 곳으로 인도하지 않는다."
"새 치즈를 찾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가, 행동의 방향을 바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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