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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5회 시작합니다.

징계위원회에 갔다 온 유시진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했던 강모연
둘은 고단한 하루를 보냈다.
와인을 한 모금 하고 건네려고 하자
키스를 한다.

어제 밤의 키스로
두 사람이 서먹서먹할 때
그들은 이렇게 대화했다.
잠은 좀 잤습니까?
자게 안하셨어요. 유대위님이
어젯밤 일은...
그 이야기 안 하려고 피하는 중인데 티가 안 나나 봐요
왜 피합니까?
마음이 복잡해서요
뭔가 정리가 될 때까지 최대한 피해볼까 합니다.
피해도 좋고, 화내도 좋은데, 나쁜 일 당했다는 생각은 안 했으면 합니다.
천 번쯤 생각하다 한번 용기 낸 거니깐

시내에 나왔다가 차를 빌려 돌아가는 길
유시진이라는 사람 때문에
머리가 복잡하다.
빅보스(유시진) 에게 전화를 건다
그때
운전할 때는 딴생각하면 안 되지

마주 오는 차와 사고가 날 뻔
핸들을 돌려 차량은 비했는데..

차가 도로를 벗어나
바다를 향해서 돌진
차는 찻길로

영화답게
낭떠러지 앞에 딱 멈춰 섰다
이때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강모연은 무슨 생각을 할까?
빅보스의 목소리가 핸드폰에서 들려온다
자신의 상황을 설명한다
경적을 울리며 살려달라고 소리치지만
아무도 없다


강모연에게 한걸음 달려온 유시진
창문을 다 열어요
최대한 뒤로 당겨요
나는 이 차를 떨어뜨릴 겁니다.


차는 떨어졌고
둘은 차에서 나왔다
드라마답게 둘 다 무사하다
계속되는 두 사람의 관계는
오리무중으로 흘러간다
서로의 마음은 알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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